감칠맛나는곳

[기흥역/신갈역/용인] 예감쪽갈비 ㅣ 쪽갈비 맛집 ㅣ 쪽갈비, 김치손수제비

양가 2021. 3. 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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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마다 산책하는

루트가 있습니다

그 루트에 항상

어느 쪽갈비 집을 지나가는데,

평일이고 주말이고 

상관없이

항상 만석이었습니다

 

구워 먹는 고기는

집에서 먹는 게 최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항상 만석인 이곳을

그냥 지나갈 수 없어

방문하게 되었네요

 


예감쪽갈비 구갈점

연락처 : 050-7724-7257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관곡로 56-1

        신갈역 3번 출구 400m

영업시간 : 15:00 - 24:00 


내/외부는 어때요?

 

워낙 좁은 인도옆에 위치한

곳이라 유심히 보지 않으면

간판을 보기 힘들것 같았다

 

출입문을 제외한 문이

폴딩도어로 되어있는 것을 보니

여름이 되면 활짤 열어서

개방된 곳에서 먹는 분위기가 

연출될 것 같았다

 

포장마차 같이

어수선하고 흥나는

분위기의 식당이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거의 만석이었다

 

메뉴는 어때요?

 

메인 요리인 등갈비가

오리지널, 매운맛, 마늘간장

그리고 치즈

총 4가지 맛이 있고

 

서브로 김치 손수제비

추억의 도시락 그리고 면 등이 있었다

 

쪽갈비 31,000원

(매운맛, 마늘간장 동일)

치즈 쪽갈비 36,000원

김치 손수제비 6,000원

추억의 도시락 5,000원

 

상차림 볼까요?

기본 상차림은 단순하지만

정성이 들어가 보였어요

 

 

미역국, 김치

당근,마늘쫑, 양파

그리고 피클이 나왔네요

 

모든 찬들이 맛있었는데

특히.. 당근이 꿀맛이었어요

아! 김치는 적당히 익은 맛으로

쪽갈비랑 같이 먹기 좋았습니다

 

 

 

쪽갈비가 나왔네요?

주문하고 15분 정도 걸려서

쪽갈비가 나왔는데

초벌이 아닌 거의 완전히

익혀서 나왔습니다

 

직원분이 안내하기로는

두껍지 않은 고기부터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먹기 편하게

살과 뼈 사이가

잘려서 나왔습니다

 

 

한 손에는 장갑을

한손에는 집계를 들고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합니다

 

 

쪽갈비는 그냥 먹어도

간이 잘 되어 있어서

맛있는데,

간장 소스를 찍어 먹으면

더 맛있었어요

 

 

고기를 좀 먹다가 

공간이 남아서 양파를 올려서

구워 먹었어요

 

 

평소 당근을 많이 좋아하는데,

식당에서 나온 당근이

과일처럼 달아서

한 번 더 리필해서 먹었어요

 

김치손수제비는 어때요?

 

쪽갈비를 반쯤 먹었을 때

김치손수제비를 시켰어요

 

 

마치 김칫국 같은 비주얼의

수제비가 나왔네요

건더기가 김치, 수제비가

전부라 사실 조금 실망했어요

 

 

근데 김치가 맛있어서 그런지

국물이 시원하고

진짜 손으로 쭉쭉 늘려서

넣은 손수제비가 들어있어서

쫄깃한 맛이 좋았어요

 

 

배불러서 다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수제비도 빈그릇을 보고 나왔네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듯한

푸짐한 쪽갈비와 손수제비

잘~먹고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