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역/더현대서울] 브로트아트 Brot Art l 생활의달인 독일빵 ㅣ호밀빵
지난 주말에
더현대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짐작하셨듯이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어디에서든 여유가 없었고
뭐라도 마시려면
대기를 해놓고
30분 후에 가서도
자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몇 번 시도를 하다가
결국 더현대서울에서
먹는 것을 포기하고
나와서 근처 식당과
카페를 찾았어요!
그러한 이유에서
찾게 된 여의도 빵집이
감동할 정도로 맛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브로트아트
연락처 : 02-785-0466
주소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7길 3
더현대서울에서 걸어서 5분 거리 (약 400m)
영업시간 : 09:00 ~ 20:00
*호밀빵 나오는 시간 15:00
브로트 아트?
브로트는 독일어로
빵을 뜻한다고 합니다
아트 한 빵을 만드는
장신 정신이 깃든
빵집이 여의도에 있었네요
저녁을 먹고 대략 7시 반쯤
방문을 했는데,
흰색 간판과 외관에
조명이 밝아서 찾기 쉬웠어요
입구 쪽에 투명 진열장이 있었는데,
주로 생크림이 들어간
케이크류가 있었던 거 같은데
남아 있는 게 몇 개 없어서
아쉬웠어요
한정수량 구매 가능한 호밀빵!
또 입구에서 눈에 띄는 게
호밀빵 구매 가이드였어요!
매일 오후 3시에 나오는
호밀빵은
오전 9시부터 번호표를 받아서
1인당 2개씩만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얼마나 맛있어서
번호표를 받아서까지
기다려서 사 먹는 걸까?
하고 생각하고 빵집에 입장했네요
다른 빵은 뭐 있어요?
메인 진열장이라고 할 수 있는
벽면 쪽에는 주로 스콘과
쿠키가 진열되어 있었어요
스콘은 무난한 가격대로
다양한 맛이 있었어요
플레인 2.5
레몬크렌베리 3.0
초코칩 3.0
무화과 3.0
통밀 3.0
쑥 3.0
그리고 건너편에는
브레첼(프레첼의 독일식 발음)과
치아바타가 있었어요
인기가 많아 보인
브레첼은
플레인 3.0
버터 3.5 로
무난한 가격대였고
먹음직스러웠던
치아바타는
치즈 3.6
올리브 3.0 으로
저렴했어요!
카페가 그리 크지 않아서
빠르게 둘러보았는데
어디에도
역시나 호밀빵은 안보였어요
아쉬운 마음에
음료나 볼까 하고
카운터로 갔어요
음료는 어때요?
음료는 근처 직장인을
타겟으로 했는지
전반적으로 저렴했어요
아메리카노 아이스 3.5
카페라떼 아이스 4.5
에이드 5.0
음료를 보고
눈을 살짝 돌리니!
호밀빵이 카운터 위에
올라가 있었어요!
그 유명한 호밀빵
먹어봅시다!
번호표를 받아서
판매하는 빵이니
진열대가 아닌
카운터에서 바로 판매
하는 거였나 봐요!
거기에 운 좋게
빵이 좀 남아있어서
구매할 수 있었어요!
늦은 시간이라 먹지 못하고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었어요
이곳의 호밀빵은
특이하게
표면에 씨앗이 가득했어요
빵칼로 잘라보니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느낌이었네요
그냥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는데
저는 버터를 올리고
소금을 살짝 뿌려서 먹었는데
독일에 잠깐 갔다 온 듯한
느낌을 주는 맛이었어요
꼬소하면서도
부드럽고 짭조름한 맛이
일품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