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맛나는곳

[강원도/평창] 수미카페 ㅣ 감자빵 오리지널, 치즈감자빵 ㅣ 수미감자로 만든 진짜감자빵

양가 2021. 4. 27. 17:30
반응형

평창 근처 갈만한 카페를 검색하던 중

요즘 춘천에서 핫하다는 감자빵을 

파는 곳을 발견했어요

 

생각해보면 진짜 감자가 유명한 곳은

강원도 평창이니까 

평창에서 파는 감자빵이 더 맛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수미 카페'를 방문했어요

 

3줄 요약

감자모양의 빵에

포슬포슬한 감자 속이 들어있는

감자보다 감자 같은 감자 빵

 


수미카페

연락처 : 0507-1471-3398

주소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질 24

횡계 IC 10분 거리

주차 : 근처 무료 주차장 이용

영업시간 : 10:00 ~ 21:00

*화요일 휴무

 


수미수미~수미감자!

수미카페는 평창 시내에 위치해있어서

근처 식당에서 밥 먹고 차로 혹은 

도보로 이동해서 가기 편해요

 

수미 카페를 가기 전에

수미감자가 유명한 건 아는데

뭐가 다른 건지 찾아봤어요

 

수미감자?

감자 내 전분이 상대적으로 적은 점질감자

삶거나 쪄서 먹는데 좋은 감자

 

삶거나 쪄먹기 좋아서

감자빵으로 만들기도 좋은 것 같네요

 

 

 

눈에 띄는 빨간색 간판과 대문으로

카페 찾기는 쉬웠어요!

외벽에 붙어 있는

'대관령 감자빵' 명패가

귀엽네요 ㅎ

 

 

식당 외부의 느낌처럼

식단 내부도 깔끔하고 

조금은 세련된 느낌이네요

 

대관령 감자 카페니까..

조금은 시골에 온듯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를 기대했는데

다른 카페랑 다른 게 없어서 아쉬웠어요

 

 

빵 종류는 생각보다 다양했어요

호두빵, 에그타르트

초코크로와상 등 감자빵 외에도

맛있어 보이는 빵이 있었어요

 

진짜 감자 같은 감자빵

진짜 감자처럼 생겼죠?

감자빵은 

오리지널 2,200원

치즈 2,500원

피자 3,500원

이렇게 3가지 종류가 있었어요

 

피자감자는 감자빵위에 

치즈가 올라가 있었고

오리지널과 치즈는 

모양은 똑같고 속이 달라요

 

그리고 사장님의 부모님께서

직접 농사지은 감자로 만들었다고 해요!

그래서 더 기대되는 맛이었어요

 

 

그리고 처음 보는데 진짜 먹고 싶었던

감자슈크림 감폴레옹이 있었어요!

어떤 맛인지 알 것 같은데..

그래도 먹고 싶은 그런 디저트였어요!

 

포장해가면 상할 것 같고..

밥 먹은 지 얼마 안돼서 먹고는 못 가고..

그래서 결국 감자빵만 포장해 왔어요 ㅡㅜ

 

음료는요?

일반적은 카페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가격의 음료였어요

 

아메리카노 4,000원

카페라떼 4,500원

청포도 에이드 5,000원

 

배불러서 음료는 주문 안 했는데

알아보니 근처 삼양 대관령 목장의

우유를 사용해서 더 고소한 맛의

라떼를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아쉽네요;

 

 

오리지널이랑 치즈 이렇게

총 2개를 주문했는데,

포장지에 치즈감자를 표시하기 위해서

귀여운 스티커를 붙여 주셨어요 ㅎㅎ

 

감자보다 맛있는 감자빵!

집에 오자마자 귀여운

감자 녀석들을 꺼내봤어요!

자세히 봐도 진짜 감자처럼 생겼네요

 

오리지널 감자빵

감자빵의 겉면이 엄청 쫄깃했어요

그리고 속은 포슬포슬했어요

덜 쫄깃한 찹쌀떡이랑 식감이 비슷했어요

 

맛은 기대 이상이었어요

한입 먹자마자 고소한 감자향이 올라왔고

입속에서 씹을 때마다 달달한 맛이 났어요

한 개 다 먹으면 적당히 배부를 것 같은

포만감도 있었어요

 

치즈 감자빵

오리지널이랑 확실이 색상이 차이가 있어요

노란 치즈가 들어갔는지 조금 더 노랗네요 ㅎ

 

빵의 겉면은 오리지널이랑 똑같이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었어요

치즈가 들어가서 그런지

조금 더 고소하고 뭉글뭉글한 맛이 났어요

단만은 오리지널보다 덜하네요 ㅎ

 

큰 기대 없이 사 먹어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는 감자빵이었어요

평창가게되면 감폴레옹도 먹어보고

라떼도 마실 겸 들려야겠어요 ㅎ

 


 

친절 ★★

인테리어 

재방문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