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귀포] 커뮤니테이블 ㅣ 제주에서 느끼는 한적함 ㅣ 바다의계절, 돼지안심 멜젓 오일파스타, 수비드 스테이크, 레몬 딜 감자샐러드
25년 4월 현재 커뮤니테이블시즌2 '가정식'으로 운영중으로
메뉴가 변경되었습니다.
제주 서귀포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 위치한
여유가 느껴지는 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제주도의 특색이 느껴지는
메뉴에 천연 조미료만을 사용해서
만들어지는 맛스러운 음식으로
소문이난 곳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갔어요
커뮤니테이블
제주 서귀포시 월평로 15 우측 바깥채
0507-1342-1390
11:00~19:00(일요일 마감 16:00/ 월요일 휴무)
커뮤니테이블은 제주도에 여행가면
한번은 마주칠까 말까한
관광객은 찾지 않는 한적한
마을에 한편에 위치해 있어요
눈에 띄는 가판은
프라이팬에 쓰여긴 글귀가 전부인
이곳은 사람도 동물도 여유를
느낄 수 있은 곳인 것 같아요
길냥이들도 이곳을 아지트 삼아
편하게 쉬고 있었어요
90년대 가정집을 보는 듯한
인테리어로 세월이 그대로 느껴졌어요
무심하게 장식해 놓은
나뭇가지, 와인병,
그림 하나하나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공간이었어요
이곳은 대부분의 요리가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특색 있고 맛있는 요리가 많이 있어요
특히 아래 메뉴가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바다의계절 변동가
수비드 비프 스테이크 30,000원
레몬 딜 감자 샐러드 9,000원
저희가 방문한 7월 말 대비
지금은 가격과 메뉴가 변동이 있는 것 같으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세요
주문하고 얼마 안 지나서
식전 빵이 나왔어요,
평일 저녁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손님이 저희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음식이 빠르게 나온 것 같아요
ㅣ레몬 딜 감자 샐러드
알감자와 레몬 그리고 딜과 함께
버무린 샐러드입니다
색감도 이쁘고, 고소한 감자맛과
치즈 그리고 레몬향이 잘 어울렸어요
ㅣ바다의 계절
계절별로 맛 좋은 생선요리가 나오는데,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고등어가 나왔어요
파스타와 생선이 함께 나오는 것도 생소한데,
파스타 크림이 대파 크림인 것도 처음이라서
맛이 상상이 안 갔어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생선과 파스타는 환상적으로 잘 어울렸어요
생선은 비린맛 없이 고소하고
짭짤한 맛을 주면서
대파 크림과 어우러진 파스타면은
부드럽게 생선살과 함께 먹기 좋았어요
생선 말고도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가서
맛을 더 풍부하게 해 주는 것 같았았어요
ㅣ돼지안심 멜젓 오일파스타
비주얼로는 원탑으로 생각되는
오일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커뮤니테이블은 플레이팅을 엄청 신경 쓰시는지
어떻게 찍어서 먹음직스럽고
이쁘게 사진이 나오는 것 같아요
수비드 된 돼지안심이라 대단히 부드럽고
멜젓의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산뜻한 맛이 느껴지는 파스타였어요
ㅣ수비드 비프스테이크
마지막으로 드디어 비프스테이크가 나왔어요
수비드 되어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하게 구워진 스테이크로
메쉬 포테이토와 지미추리 소스와 함께
다양한 채소가 구워져서 나왔어요
소고기 두께도 적당하고
굽기도 좋아서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어요
스테이크와 함께
지미추리 소스를 먹으면
느끼한 맛도 잡아주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요
제주도를 느낄 수 있는
특색 있는 요리는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식당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