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자양역 맛집] 자양동손칼국수 – 쫀득한 수제 면발과 진한 사골 국물, 푸짐함까지 완벽한 한 끼
직접 반죽해 바로 끓여내는 손칼국수의 진수
구의역과 자양역 사이, 자양사거리 근처에 위치한 ‘자양동손칼국수’는 면부터 직접 반죽해 즉석 조리하는 정성 가득한 한식 칼국수집입니다.
깔끔한 오픈 주방에서 조리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믿음이 가고, 넉넉한 양과 진한 사골 육수가 어우러진 칼국수·수제비·만두 삼총사가 시그니처 메뉴예요.
실내 분위기와 좌석
- 오픈형 주방, 조리 과정을 볼 수 있어 위생적으로도 안심이고, 주문한 요리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릴 수 있습니다.
- 테이블 5~6개 + 벽면에 쭉 이어진 1인 좌석으로 혼밥도 편안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 이른 저녁시간에 방문해서 처음에는 자리가 비어있었는데, 하나 둘 손님분들이 오셨고 익숙하게 주문하시는 모습을 봤을 때 단골로 보였습니다.
오늘의 주문 메뉴
- 손칼국수 9,000원
- 수제비 9,000원
- 만두 (6pcs) 9,000원
※ 식사 팁: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평소 적게 먹는 편이라면, 주문할 때 양적게 해달라고 요청하세요.
둘이 가면 칼국수+수제비 하나씩 주문해서 반반 나눠 먹는 걸 추천합니다.
만두는 포장 가능하니, 양이 부담스럽다면 맛만 보고 포장요청드리면 친절하게 해주시니까 참고하세요.
기본 반찬 구성
기본 반찬은 단무지, 김치 2종으로 심플하게 나옵니다.
김치는 겉보기엔 싱거워 보이지만, 칼국수와 찰떡궁합이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국물요리의 풍미를 해치지 않아 함께 먹기 좋습니다. (리필은 셀프니 참고하세요)
1. 손칼국수 🍜
면은 주문 즉시 힘 있게 반죽한 수제면으로, 쫄깃하고 고소한 식감이 살아 있습니다.
국물은 사골을 오래 우린 듯한 진하고 걸쭉한 스타일이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데, 고소한 감칠맛이 입안에 남는 깊은 맛이 인상적입니다.
면 위에 김치 올려 한입 떠먹으면, 국물 + 면 + 김치가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한 줄 평: "진득한 사골국물에 쫀득한 수제면, 이보다 완벽할 수 없다!"
2. 수제비 🥣
칼국수와 같은 사골 국물 베이스지만, 감자와 수제비 특유의 밀가루 고소함이 더해져 칼국수보다 국물이 더 걸쭉하고 진한 편이었습니다.
수제비는 얇지만 쫀득한 반죽으로, 하나하나 씹는 맛이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포슬포슬한 감자와 어우러지면 자연스레 국물에 숟가락이 계속 가게 돼요.
한 줄 평: "면보다 쫀쫀하고 깊은 맛, 수제비파에게 강력 추천!"
3. 만두 🥟
큼직한 왕만두가 6개 나오는 구성입니다. 속은 고기와 부추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향긋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찐만두로 먹어도 좋고, 칼국수에 하나 넣어서 만두국 스타일로 즐겨도 꽤 괜찮습니다.양도 넉넉해 한 끼 식사로도 손색 없습니다.
한 줄 평: "속이 꽉 찬 향긋한 만두, 칼국수와 찰떡 궁합!"
총평 ⭐⭐⭐⭐⭐ (5/5)
- 맛: 깊고 구수한 국물, 수제면의 탄탄한 식감까지 훌륭
- 양: 기본이 곱빼기 수준, 푸짐하게 먹고 싶을 때 최고
- 서비스: 친절하고 정돈된 매장, 혼밥도 편안
- 재방문 의사: 무조건 YES! 자양 근처라면 꼭 들러야 할 집
주차 팁
건물 뒤쪽에 2~3대 정도 주차 가능하지만 공간이 좁은 편입니다. 도보 이동을 추천하거나,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도 고려해보세요.
직접 반죽한 면발의 쫄깃함, 진한 사골 베이스의 고소한 국물, 그리고 넉넉한 양과 정갈한 분위기까지.
자양동손칼국수는 제대로 된 한 그릇의 칼국수·수제비를 찾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릴 수 있는 집입니다.
날씨 쌀쌀해질 때마다 생각날 것 같은 국물 맛이에요.
칼국수 좋아하신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