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삼각지역] PPS ㅣ 용리단길 수제햄버거 맛집 ㅣ 스매쉬드 치즈버거, 클래식 디럭스 버거

용산역과 삼각지역 사이에

허름한 골목 거리가 있는데,

그곳이 요즘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용리단길이라고 합니다

 

온라인 매거진을 통해서

알게 된 수제버거 맛집 PPS를

찾아갔는데,

그곳이 용리단길에 위치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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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S

연락처 : 02-6083-4949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50길 24

삼각지역 3번 출구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

영업시간 : 화~토 11:30 ~ 22:00

Break time 15:00 ~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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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한 현대적 감각의 인테리어

PPS는 멀리서도 눈에 띄는

외관이었어요

 

통유리에 내부가 훤히 보이는 구조로

무척이나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받았어요

 

 

요즘 핫한 곳이라고 해서

웨이팅이 많으면 어쩌지 했는데,

17시 30분 영업시간에 맞춰서 방문했을 때

한 팀이 웨이팅하고 있었어요

 

현대미술전시의 포스터를 보는듯한

흑백의 PPS가 쓰인 포스터가

이 식당이 PPS임을 알려주는

유일한 간판이에요 

 

식당 내부는 외부에서

느껴지는 느낌 그대로

심플하고 깔끔했어요

 

정사각형의 대리석 테이블

총 9개가 3x3의 배치로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고

 

식당의 뒤편에는

조리하는게 잘 보이게 만들어진

깔끔하다 못해 빛이 나는

조리공간이 있었어요

 

그리고 식당 입구 쪽 측면에는

두께감이 느껴지는

세모난 선반 위에

레코드 플레이어와

셀프바가 있었어요

 

식당을 얼추 둘러보고 있으니,

직원분이 오셔서

메뉴 설명을 해주셨어요

 

세트메뉴가 기본이고,

스매쉬드 치즈버거 세트 12,900원

프리타스 버거 세트 13,900원

클래식 디럭스 버거 세트 15,900원

이었어요

 

단품도 주문이 가능한데

각 세트메뉴에서 5,000원을 제외하면

단품 가격이라고 해요

 

처음 보는 버거라 고르기 어려워요

 

스매쉬드는

캬라맬라이즈 양파가 

쇠고기 패티와 치즈 슬라이스 위에

올라간 버거이고

 

프리타스는

쇠고기 패티와 치즈 슬라이스 위에

얇게 썰어서 튀긴 감자칩이 

올라간 버거이고

 

클래식 디럭스 버거는

가장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토마토와 야채가 올라간

치즈 버거입니다

 

저희는 스매쉬드 버거 세트와

클래식 디럭스 버거 단품을 주문했어요

 

 

주문 후에 셀프바에 가서

케첩과 마요네즈를 하나씩 담아왔어요

 

 

버거를 기다리면서 앞을 보니

통유리창이 개방감이 엄청났어요

마치 식당 안에 있지만,

야외에 있는듯한 느낌이에요

 

 

'햄버거는 손으로 먹어야지!'

 

주문하고, 10분 정도 지났는데

버거가 나왔어요!

PPS는 독특하게

햄버거가 포장지에

쌓여있지 않고

포크도 따로 주지 않아요

 

마치 '햄버거는 손으로

먹어야 진짜야!'

라고 말하는 것 같았어요

 

스매쉬드 버거

 

폭신해 보이는 버거빵 안에

쇠고기 패티와 

슬라이스 치즈가

얌전히 놓아져 있었어요

 

 

반을 잘라 단면을 보니

치즈 위에 캬라맬라이즈 양파가

올려져 있었어요

 

 

반으로 자른 버거를

손으로 들어서

한입 크게 물어보니

진한 양파 향과 함께

쇠고기의 육즙 그리고

고소한 치즈의 향이

입속으로 들어왔다

 

캐러멜라이즈 된 양파가

적게 들어있다고 생각했는데,

양파의 향을 딱 적당했다

 

감자튀김은

맥도널드의 절반 정도 두께로

상당히 바삭하게 튀겨져

씹는맛이 좋았어요

 

클래식 디럭스 버거

가장 기본적인 버거인 

클래식 디럭스 버거는

버거 하면 떠오로는

모양 그대로였다

 

두꺼운 소고기 패티에

양파, 토마토, 상추가

이쁘게 올라가 있었다

 

 

야무지게 한입 먹어보니

버거의 참 맛을 알 수 있었어요

두꺼운 패티에서 나오는

풍부한 육즙과 신선한 야채가

어우러져서 '맛있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떠올랐어요

 

 

 

2 명이서

세트 하나에 단품 하나를 먹었는데,

적당히 배부르게 먹고 왔네요

 

힙한곳에 위치한 

이유 있는 힙한 맛집 PPS

용산에 갈 기회가 되면

또 방문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