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창과 할리데이비슨의 힙한 조화, 분위기까지 맛있는 디저트 카페
구의역과 자양역 사이,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츄로스(CHRRO’s)’는 처음 들어서자마자 카페 한복판에 전시된 멋진 오토바이가 시선을 사로잡는 디저트 카페입니다.
철판, 철망, 콘크리트가 어우러진 인테리어는 마치 오토바이 창고에 들어온 듯한 느낌입니다.
츄로스 네온 사인과 함께 힙한 무게감 있는 분위기 덕분에, 디저트 하나에도 집중하게 되는 공간이에요.
오늘의 주문 메뉴
- 오리지널 츄로스 4,000원
- 아이스크림 츄로스 (바닐라) 6,000원
※ 초코소스 추가 +800원
기다림도 달콤한 기대감으로 채워지는 곳
이곳의 츄로스는 주문 즉시 즉석 조리로 제공되기 때문에 약 3~5분 정도 소요됩니다.
(하지만 기다릴 만한 가치가 충분해요)
따끈한 츄로스가 종이 포장 안에서 바로 건네질 때,그 기분은 꽤 설레니까요.
또한 슈가(시나몬,치즈)와 소스(초코,크림치즈,사과잼) 선택 가능해서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점도 포인트입니다.
1. 오리지널 츄로스 🍩
기본 츄로스지만 전혀 평범하지 않습니다.
일반 츄로스보다 1.5배는 두꺼운 사이즈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정석입니다.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는데도 바삭함이 살아있었고, 추가한 초코소스를 듬뿍 찍어 먹으면 꾸덕한 초코의 단맛과 시나몬슈가의 조화가 은은하게 어우러져서 더 맛있었습니다.
한 줄 평: “츄로스계의 크런치 킹. 겉바속촉이 이런 거구나 싶다!”
2. 아이스크림 츄로스 🍦
이 메뉴는 디저트계의 핫 앤 쿨 밸런스 그 자체 입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갓 튀긴 큼직한 츄로스가 올라가 있고, 그 위로 꿀이 살짝 뿌려져 나옵니다.
차가운 아이스크림 + 따뜻한 츄로스 조합은 진심으로 꿀맛입니다.
한 입 베어물면 바삭함, 시원함, 달콤함이 동시에 터집니다.
바닐라 외에도 초코, 믹스 등 선택 가능하다고 하니 다음엔 다른 조합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한 줄 평: “따뜻한 츄로스 + 시원한 아이스크림 = 행복의 공식 완성!”
주문 팁 📝
- 처음 방문이라면 아이스크림 츄로스는 매장에서, 오리지널 츄로스는 포장용으로 나눠 먹는 걸 추천합니다.
- 츄로스 양이 제법 많기 때문에 식후 방문 시 두 개 이상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는 맛보고, 하나는 나중에 즐기기 좋습니다(시간이 지나도 바삭하니까요!)!
총평 ⭐⭐⭐⭐⭐ (5/5)
- 맛: 바삭하고 꾸덕한 찐맛도리 츄로스
- 비주얼: 두툼하고 강렬, 인스타용으로도 손색 없음
- 공간: 오토바이 창고 컨셉의 힙한 분위기, 감성까지 챙김
- 재방문의사: 무조건 있음! 다음엔 치즈소스와 아이스크림믹스로 즐길 예정
요즘 디저트 카페 많지만, CHRRO’s는 츄로스 하나에 집중해 제대로 만든 느낌이 강하게 남는 곳이었습니다.
분위기도, 맛도 모두 확실한 콘셉트 안에 있어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한 디저트 스폿입니다.
츄로스를 좋아하신다면, 여기는 꼭 들러보세요.
“츄로스 이렇게 바삭할 수 있어?”라는 말, 저처럼 하시게 될 거예요. 😊
전에 포스팅한 자양시장근처 칼국수맛집 자양동손칼국수 근처에 위치해있으니,
식당에서 식사하고 카페로 이동해서 디저트를 즐기는 코스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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